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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화학물질 실은 MV X-프레스 펄호 침몰로 환경재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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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스리랑카, 화학물질 실은 MV X-프레스 펄호 침몰로 환경재앙 우려

2021년 5월 20일 싱가포르 국적선 MV X-프레스 펄호에서 불이 난후 스리랑카와 인도 해군은 화재를 진압하고 선박의 침몰을 막기 위한 동동작업을 벌여왔으나 후미가 해저로 가라앉으면서 해안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박을 더 깊은 바다로 예인하려고 한 계획이 무산되었다. 

 

이 선박은 길이가 186미터이며 지난 5월 15일 질산을 포함한 화학물질, 화장품 등이 담긴 1,486개 컨테이너를 싣고 인도 하지라항을 출발해 콜롬보를 거쳐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었다.  

 

화재는 지난 5월 20일 수도 콜롬보에서 북서쪽으로 18km 떨어진 지점에서 입항을 기다릴 때 발생했다. 

 

불길은 이후 13일간 계속되다 지난 6월 1일에 진압됐다. 이 과정에서 화학물질, 컨테이너 잔해, 산업용품 원료로 쓰이는 플라스틱 알갱이가 엄청나게 바다로 쏟아져 해양생태계와 인근 해변이 크게 오염됐다.  

 

BBC와 인터뷰에서 얀타 페레라 박사는 "배 안에는 위험물질, 질산, 기름 등이 있다. 선박이 침몰한다면 이 모든 것들로 인해 해저가 초토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페레라박사는 "이제 우리 바다에 환경문제가 남아 있게 됐다"며 선박을 더 깊은 바다로 예인하기 전에 생태계 조사를 위한 잠수부들을 보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리랑카 어업부는 네곰보 석호와 주변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책이 마련됐으며, 파나두라에서 네곰보까지 모든 어획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조슈아 앤서니 지역 어업 조합장은 "바다에 갈 수 가 없다. 이는 우리가 생계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환경단체인 '환경정의센터'(CEJ)는 MV X-프레스 펄호 선원이 스리랑카 해역에 진입하기 오래 전인 지난 5월 11일 질산 등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며 "(스리랑카) 당국은 이 선박의 진입을 허락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질산 등 화학물질의 유출은 이번 화재의 원인으로 추정이 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원들은 질산 유출을 인지한 직후 인근 인도와 카타르의 항구에 해당 화물의 하역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런데도 선박은 콜롬보항 이동을 강행했고 결국 그리랑카 해변 근처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스리랑카 정부도 MV X-프레스 펄호 선주인 X-프레스 피더스를 비롯해 선원, 보험사 등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진행하기로 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선박이 완전히 침몰할 경우 실려있던 벙커유 등 약 350t의 연료유가 유출돼 인근 해양에 끔찍한 환경 재앙이 작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리랑카 항만 관리소장인 니르말 실바는 AFP통신에 "선미가 가라앉은 후 48시간이 지나는 동안 아직 기름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