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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세계 11개 주요 브랜드 화장품 66개 가운데 169개 품목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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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화학

그린피스, 세계 11개 주요 브랜드 화장품 66개 가운데 169개 품목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그린피스가 2020년 가을부터 2021년 2월까지 세계 11개 주요 브랜드 화장품 664개를 분석한 결과 168개 품목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또한 수용성 폴리머를 포함하여 하나 이상의 플라스틱을 함유한 것은 493개를 차지했다. 

 

지난 3월 22일 발표된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 파우더 제품의 28%, 파운데이션 제품의 15%, 하이라이터 제품의 25%, 마스카라 제품의 13%, 립스틱 및 립글로스 제품의 40%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함유된 브랜드 순은 Maybelline 85%, Deborah Milano 84%, Sepora 83%, Wycon Cosmetics 78%, Lancôme 77% 순으로 나타났다. Deborah Milano는 2015년부터 친환경 제품 출시 이후로 오랜 기간 환경 친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친환경제품 라인에는 70% 이상 미세플라스틱이 미함유되어 있고 나머지 30% 제품에 대해서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aybelline과 Lancôme를 소유하고 있는 L'Oréal은 수년간 자사 제품 내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2020년초부터 모든 사용후 씻어내는 제품 내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였고, 현재는 썬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을 개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CHA규제안에는 고체 플라스틱 입자만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린피스는 독일과 EU차원에서 화장품 내 '모든'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린피스의 Viola Wohlgemuth는 "화장품 브랜드들은 고체 또는 미세플라스틱 입자 언급을 피하면서 마치 '플라스틱이 없는 것처럼' 제품을 광고하여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결과로 인해 플라스틱 입자가 폐수를 통해 강과 생태계 먹이사슬에 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유럽 화장품 무역협회는 성명에서 발표예정인 EU의 미세플라스틱 규제에서는 미세플라스틱 정의에 액상 및 수용성 폴리머를 포함하고 있지 않은 반면 그린피스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ECHA의 접근방식이 부정확하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