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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취약성에 따른 기후변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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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생물다양성 취약성에 따른 기후변화 영향

 

산호초 백화현상_c_Wikipedia.jpg

 

2021 원플래닛 정상회의(One Planet Summit)는 육지와 해양 생물종 보호, 농업생태계 활성화, 생물다양성 재원동원, 열대림과 종 인간보건 보호 등 긴급조치 4개 분야를 약속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2030년까지 1억91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자연스레 생기고 있다. 만약 숲, 바다, 생태계가 온전하게 유지된다면, 이는 우리가 기후 목표들을 충족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탄소흡수원이 될 수 있다. 

 

자연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경제 서비스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고, 우리의 유산과 문화를 보존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생물다양성은 유전자, 종, 군집 차원에서 다양성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의 생물다양성은 서식지 단편화를 통하여 유전적 다양성이 감소되는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후변화의 가속화에 직면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행이 요구된다. 

 

첫째, 오염, 과도한 개발, 서식지 손실과 단편화, 외래종 침입과 같은 비기후적 영향을 줄인다. 

 

둘째, 보호지역 네트워크의 강화를 포함하여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관행을 폭 넓게 선택한다. 

 

셋째, 모니터링과 평가시스템을 강화하여 적응관리를 촉진한다. 기후변화의 악영향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관리, 보전과 복원이 포함된다. 

 

생태계 기반 적응 활동 사례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다. 해안 침수와 해안 침식을 줄이기 위한 맹그로브와 기타 해안 습지 유지, 또는 복원을 통한 해안 방어, 물의 흐름과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고지대 습지와 범람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 산림보전과 복원을 통해 토지 경사면을 안정화하고 물 흐름을 조절, 변화된 기후 조건으로 인한 위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임농, 임업 체제 구축, 작물과 가축이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정 유전자 풀을 제공하기 위한 농업생물다양성의 보존이 있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관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산호초 백화현상 문제이다. 산호초는 해안침식을 막고 물고기 서식지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산호는 식물처럼 보이지만 말미잘, 해파리처럼 강장과 입, 촉수를 가진 자포동물에 속한다. 산호의 기본단위는 많은 다리를 뜻하는 폴립(polyp), 폴립이 모여 버섯모양이나 나무 모양의 군체를 만들고, 군체는 다시 산호군락을 만들고 있다. 

 

산호초는 산호군락을 의미하며 수백년에서 수천년 자란 것이다. 주로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 대규모로 형성이 되며 우리나라에도 약 160여 종, 제주도에 129종이 서식하고 있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전 세계 바다에서 산호초에서 백화현상이 자주 발생하면서 해양생태계에 위협을 주고 있다. 

 

백화현상은 산호에 붙어서 공생하며 영양분을 주고 받는 조류가 갑작스러운 수온 상승 등에 의해 사라지면서 산호초 표면이 하얗게 드러나는 현상인 백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2016년 발표된 보고서에서 바다 수온 상승에 따른 산호초 지역 열 스트레스가 1985년보다 3배 이상 강해졌다고 밝혔다. 

 

온실가스가 바다로 흡수되어, 바닷물의 산성화로 산호초의 탄산칼슘을 녹여 산호초의 생존을 어렵게 한다. 생물다양성과학기구(IPBES) 총회에서 2019년 채택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산호초의 약 33%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고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호초 군락인 호주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1/3이 이미 집단 폐사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협이 저감될 수 있도록 국제적, 국가적, 지방적, 사회적 실천이 구체적으로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