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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를 위한 차단방역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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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를 위한 차단방역 전략

ASF발생지점지도.jpg

 

아프리카돼지열병이 2021년 2월 25일 현재 화천.연천 등 13개 시군에서 총 1,128건의 야생멧돼지에서 발생했다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밝혔다. 

 

경기지역은 연천이 350건으로 가장 많으며 파주 98건, 포천52건, 가평 15건으로 나타났으며, 강원도는 화천이 37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춘천 82건, 인제 60건, 양구 43건, 철원 35건, 영월 9, 양양7, 고성4, 강릉1 순으로 나타났다. 

 

중수본은 그동안 집중포획을 통하여 멧돼지 개체수를 2019년 10월 평방킬로미터 당 6마리에서 2020년 10월 4.1마리로 감축하였고, 발생지 주변에 대한 폐사체 수색 강화로 오염원을 가전 제거하였으며, 추가적인 감염개체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하여 멧돼지 이동경로에 2차울타리 및 광역울타리를 설치하였다. 

 

사육돼지에 대해서는 그 간의 방역조치로 2019년 9월 16일부터 23일간 14건, 2020년 10월 2건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중수본은 접경지역 등 야생멧돼지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이 큰 18개 시군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여 전실.울타리 등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의무화하였다. 

 

중수본은 양돈농장들을 독려하여 우선적으로 축산차량의 농장진입 차단을 위한 시설개선을 2020년 12월에 완료하였으며 전국 양돈농장의 소독.방역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미흡사항을 보완하였고, 멧돼지 ASF 발생지점으로부터 양돈농장에 이르는 경로와 농장 주변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역간 오염원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기.강원 남.북부(4), 충북.경북 북부(2) 등 총 6개 지역을 권역화하여 돼지와 분뇨의 권역간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중수본은 봄철 멧돼지 출산기(4월-5월) 이후 개체수가 급증하고,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현재 발생지점에서 서쪽이나 남쪽으로 확산되어 양돈농장 밀집지역 등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봄철이 되면 수풀이 우거지면서 멧돼지 폐사체 수색이 어려워지고, 기온 상승에 따라 곤충.야생동물 등 매개체의 활동과 멧돼지의 행동반경이 증가하면서 방역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시설기준 강화와 철저한 방역수칙 지도로 접경지역 양돈농장의 차단방역과 농장주의 방역의식 수준은 높은 수준이나 접경지역 이외 지역의 양돈농장의 경우 소독.방역시설이 미흡한 농가가 여전히 존재하고, 일부는 축산차량이 농장에 출입하는 등 방역상 취약점이 확인되고 있다. 

 

일부 소독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농장 후문 이용, 봄철 영농기 경작활동 병행, 사람의 출입이 잦은 모돈사 등 방역상 취약요인에 대한 보완도 필요한 상황이다. 멧돼지가 경작지까지 내려와  사람•농기자재 통해 오염원의 농장 유입 우려되고 있으며, 2019년-2020년 양돈농장 발생 16건 중 13건이 모돈에서 발생하는 등 방역에 취약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적극적인 멧돼지 개체수 저감과 함께 ASF에 감염된 멧돼지 확산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양돈농장의 차단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추진전략으로는 야생멧돼지 집중관리와 선제적 농장 차단방역이 설정되었다. 

 

야생멧돼지 집중관리 전략으로는 멧돼지 집중포획으로 서식밀도 저감, 폐사체 수색.검사로 오염원 제거, 울타리 설치로 멧돼지 확산 차단 등이 설정되었다. 선제적 농장 차단방역으로는 양돈농장 소독.방역시설 보완, 복합영농 등 취약요인 관리, 농장종사자 방역수칙 홍보.교육이 설정되었다. 

 

중수본은 전국 모든 양돈농장은 소독.방역시설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봄철 영농활동 자제와 영농장비의 농장 내 반입금지, 모돈사 매일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차단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